지혜로운 사람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조건 속에서도 만족을 발견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조건 속에서도 늘 불평을 합니다.
걱정을 하는 사람은 모든 것이 걱정입니다. 있으면 있어서 걱정이고 없으면 없어서 걱정입니다. 해가 떠오르면 우산장사하는 둘째 아들이 걱정이고, 비가 오면 짚신 장사하는 맏아들 때문에 걱정합니다. 해가 떠오르면 짚신 장사하는 맏아들이 장사가 잘되고, 비가 오면 우산장수하는 둘째아들이 돈벌이가 좋을 텐데 말입니다. 문제는 어느 쪽을 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자족하고 감사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조건 속에서도 만족을 발견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조건 속에서도 늘 불평을 합니다. 우리는 그 어떤 상황에도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비밀도 말입니다.
-김현청: 모음플래닛 대표이사. 콘텐츠기획자